■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 박창진 정의당 부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후보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각 정당의 선거대책위원회가 관측하고 있는 판세는 어떤지 그리고 목표는 무엇인지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는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박창진 정의당 부대표가 나와 계십니다.
세 분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그동안 고생들 많으셨습니다마는 아직 조금 더 뛰셔야 될 것 같습니다. 첫 질문을 결국은 선거에 대한 예측으로 드려야 될 것 같은데 지금 추세는 이렇다, 그래서 우리는 보나마나 몇 퍼센트는 넘긴다.
이렇게 답을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최고위원부터 시작을 해 주시죠.
[김용민]
지금 보니까 사실상 양자대결로 흘러갈 것 같습니다. 그래서 50%를 넘는 후보가 최종적으로 승리하지 않을까라는 예측을 하게 되고요. 그동안 선거의 흐름이나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아직 이재명 후보에게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흡수되지 않았던 여론조사들을 고려하면 자연스럽게 흡수되면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저희의 현실적인 목표로는 51% 정도를 득표해야 가능하지 않을까. 그리고 51% 득표를 목표로 저희는 움직이고 있습니다.
최 의원님은 어떠십니까?
[최형두]
전통적으로 저희들이 서울이 좀 약세였습니다. 지난번 서울시장 선거 때는 크게 이기기는 했습니다마는 전통적으로 약세였는데 이번에는 사실 서울에서 굉장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그게 여론조사 공표가 가능했던 시기 마지막 갤럽의 정기 여론조사에서 보면 무려 15%포인트나 이기고 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 민주당이 여러 가지 조직세가 강하기 때문에 바짝 따라붙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들 지역에서의 여론도 그렇고 바꾸자는 여론이 참 거셉니다. 이게 역시 정당정치라는 것은 책임정치이고 또 정치에 책임을 져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바꾸자는 정권교체 여론이 아주 높은데 다만 저희들이 막판까지 걱정하는 것은 우리가 이회창 후보나 예전에 많이 봐왔듯이 김대업 사건 사건 등 보지 않았습니까? 막판에 돌발변수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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